서울 서초구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숭실대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숭실대와 국비와 구비를 포함해 2029년까지 8년간 총 172억 원(국비 150억 원, 구비 15억 원, 숭실대 7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가 지역 내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고급 연구 인력을 키우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6월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기업 재직자에게 AI 석·박사 과정학비 지원 및 교육하는 ‘재직자 석·박사과정 지원(학비의 90% 지원, 최대 1000만 원)’, 대학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AI 저변 확대를 위한 ‘주민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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