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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지현우→황대헌, 하루만 형제 호흡 완성…일심동체 매력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화면 캡쳐




'도포자락 휘날리며' 멤버들이 케미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절친 케미를 폭발시키며 안방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찰떡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신선한 캐릭터와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뉘하운 거리를 거닐던 도포즈 4인은 덴마크의 생활방식인 '휘게(Hygge, 편안하고 아늑한 여유를 즐기는 삶)'를 접하며 감탄했다. 이어 현지 분위기에 동화된 듯, 길거리 먹방을 펼치며 침샘을 자극했다.

도포즈는 현대식 놀이공원의 원조 티볼리 가든으로 동심 여행을 떠났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놀이공원에 도착하자 황대헌은 장꾸미를 발산하며 남다른 텐션으로 형들을 당황케 했다. 반면 '형님즈' 지현우와 주우재는 진땀을 흘리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빅 웃음을 투척했다.



이후 숙소에 입성한 도포즈는 방을 정하기 위해 눈치 게임을 시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우재의 제안에 따라 원하는 방에 들어가기로 한 이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원 욕실이 없는 작은 방을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일심동체 상황에 입을 틀어막고 서로를 탓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대반전은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졌다. 황대헌은 "형들을 배려한 거다. 근데 형들도 똑같았다. 감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주우재는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배려한 상황에 "이 프로그램을 단합으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내심 기분이 좋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방에서 자게 된 네 사람은 두 개뿐인 침대 주인을 가리기 위해 카드 게임으로 치열한 2차전을 치르며 파란만장한 첫날을 보냈다. 다음날 일찍 기상한 노상현과 황대헌은 장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공공자전거를 빌려 아름다운 코펜하겐의 거리를 달리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냈다.

멤버들의 찰떡 케미뿐 아니라, 멤버들의 숨은 매력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올드카 '옥이'의 랩핑에 나선 주우재는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며 완성도를 높였고,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는 "덴마크와 나랑 정서가 맞는 것 같다"고 밝히며 한 달 살기의 로망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노상현은 낯을 가리던 초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형, 동생들과 어우러지며 수다쟁이의 면모를 드러냈고, 막내 황대헌은 해맑은 웃음과 당찬 매력으로 '막내온탑'의 자질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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