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폭염 주춤'…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장맛비

남해안·제주 150㎜ 이상, 충청·경북 80㎜ 이하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4∼30도

서울 광화문광장 네거리에서 13일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50∼150㎜(해안 지역 200㎜ 이상), 전남 남해안·제주도 산지 150㎜ 이상, 충청권 남부·경북권 20∼80㎜, 충청권 북부·경기남부·강원중남부·울릉도·독도 5∼40㎜, 서울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 전남 남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의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