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함께 18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리더스마크 빌딩 4층에서 개소한 ‘신세계아이앤씨 부산 캠퍼스’를 통해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지자체와 함께 처음 설립한 청년 교육기관이다. 450㎡ 규모에 강의실과 프로젝트실 각각 2개, 라운지, 강사연구실, 사무실, 취업상담실 각 1개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실무 중심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형 교육인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신세계아이앤씨, 부산경제진흥원은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교육 이외에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첫 교육과정인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이다.
이달 초 1기 교육생 30명을 선발하고 18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11월 18일까지 18주간 스타트캠프, 클론코딩 프로젝트,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단계별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취업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직군 전문 취업 컨설팅, 현직 개발자와의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배출, 부산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부산 청년과 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만들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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