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청들의 국내 프로모션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나섰다.
리앤 코딩턴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장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주 여행업게는 매우 낙관적이고 흥분된 상태로 한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퀸즐랜드주관광청은 오는 2032년 주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를 필두로 100개가 넘는 새 관광상품, 항공산업 재건, 골프와 워킹홀리데이까지 4대 관광 포인트를 홍보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면서 2년여 만에 국경 봉쇄를 해제했다. 코딩턴 관광청장은 “국경 재개방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 더욱 뜻깊다”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국내 방송사인 SBS와 리얼리티 쇼 촬영 계획도 전했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