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주 발사체 성공과 향후 기술 및 산업전망’이란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기념하고 누리호에 실린 조선대 연구팀이 개발한 큐브위성 ‘스텝큐브-2’의 연구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큐브 위성 개발을 주도한 조선대를 비롯해 중대형 위성 및 초소형 위성 분야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나라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오현웅 조선대 교수가 ‘지역을 넘어 우주로 향한 도전’을 소개하고 이정규 나라스페이스 박사는 ‘국내 우주 스타트업의 위성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또 신경우 카이로스페이스 대표는 ‘큐브위성 영상기술 기업사례’를 조망하고 조상제 한화시스템 상무는 ‘산업체 수요 우주 전문인재 육성 방안 등을 발표한다.
토론은 한국과총의 최용국 회장이 좌장을 맡고 강현욱 전남대 교수, 김재수 조선대 교수, 양승학 호남대 교수, 이병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 이순형 박사, 박준열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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