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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포토] '명량'→'한산' 김한민 감독 "조선 끝장날 무렵 이야기…자긍심과 용기 전할 것"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 사진 = 강신우 기자




“'한산'은 전쟁 초기 조선이 끝장날 수 있는 시기 이순신 장군이 홀로 고군분투하며 벌인 진법입니다.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가 (영화를 본 뒤) 자긍심을 갖고 큰 위안과 용기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짜릿한 승리의 쾌감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한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주역들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올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전쟁 액션 대작의 성대한 출정을 알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한민 감독부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산: 용의 출현' 언론배급시사회 현장. 왼쪽부터 변요한 배우, 박해일 배우, 김한민 감독. / 사진 = 강신우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제작 (주)빅스톤픽쳐스/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수많은 전투 중 최초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산해전'은 세계 역사상으로도 손꼽히는 해전이자 전투 승리 이후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백성들의 열망에 불을 지피며 전국 곳곳에 의병들을 봉기하게 만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김성균 배우는 이순신 장군에 대적하려는 왜군 장수 와키자카(변요한)의 경쟁상대이자 눈물도 자비도 없는 왜군 장수 ‘가토’ 역을 맡았다. 전투 앞에서 타협은 없는 잔혹한 성격으로, 사사건건 자신과 부딪히는 와키자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인물이다.

한편 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벅찬 승리의 전투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구현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2014년 7월 개봉해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세운 <명량: 회오리 바다>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에서 무려 61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신으로 관객들 눈길을 사로잡은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51분 분량의 압도적인 전투신으로 전율의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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