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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정연주 방심위원장 사퇴하라"…권성동 "당 공식 입장"

"307건 중 148건이 편파방송…좌시하지 않을 것"

"민주노총 공영방송 주무르고 과방위 장악하려 해"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 탄소중립 K-테크 포럼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내정자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든든한 뒷배처럼 행동하는 정 위원장은 책임지고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며 “편파방송 봐주기 심의를 계속해서 남발하면 사퇴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방심위가 지난 4차례 선거 과정에서 심의한 307건 중 148건은 보수 진영을 일방적으로 조롱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불공정 편파방송이었다”며 “(TBS의) 김어준 등 개별 회사보다 더 심각한 편파방송을 대부분 '문제없음'으로 처리하는 방심위 행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언론노조가 권 직무대행 발언에 대해 고소했다”며 “이것만 보더라도 이들은 극단적 편향 집단”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5년간 KBS, MBC, YTN , 연합뉴스, TBS 모두 민주노총 언론노조 출신이 완전히 장악하고 공영방송을 주무르고 있다”며 “민주노총 언론노조는 민주당과 한패가 돼서 국회 과방위 장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대행도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박 의원의 의견이 당 공식 입장이라는 것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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