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8월 10일까지 지역 내 30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5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도 5개사를 선정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등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관련 업종의 30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본사 및 주사업장이 울산 소재이고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이면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기업의 업력,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근무여건, 핵심역량, 기술혁신 노력 등으로 기업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기업에게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해외 판로개척 및 중소기업지원 사업 참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선정된 기업 제품 홍보에 모범장수기업 상표를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10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작성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지원해 향토 지역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성장 방향을 제시해 모범장수 기업문화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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