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제조 전문 업체 굿이어(Goodyear)가 7월 20일 오하이오주 애크론 본사에서 NASA의 아폴로 달착륙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폴로 달착륙 프로젝트 참여는 굿이어가 53년 전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에 타이어를 제공했던 전통을 이어 나가는 의미가 있으며, 이번에는 록히드 마틴 & GM과 공동으로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타이어를 공급한다.
아폴로의 달 착륙 이후 수십년 동안, 굿이어는 NASA와 함께 달 탐사선 타이어 디자인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해왔다. 굿이어는 달에서의 상용차량 작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달 표면을 효과적으로 횡단하기 위한 전문가적인 경험과 지식을 각 필요한 곳에 제공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의 달 탐사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부사장 Kirk Shireman은 “NASA의 달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하기 위한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자율주행이 되는 달 탐사선에 대해 많은 필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NASA뿐만 아니라 다른 우주 기관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굿이어의 고급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달 이동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굿이어의 글로벌 운영 및 최고 기술 책임자인 Chris Helsel 수석 부사장은 “타이어를 제조하면서 축적된 다년간의 노하우는 더 나은 에어리스 달 착륙 타이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장소에 상관없이 모든 곳을 이동하고자 하는 우리의 최종 목표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