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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에릭남, 스윗 삼촌 등극…파리에서도 조카 생각

/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호적메이트' 에릭남이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7회는 전국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 수업을 수강한 이경규, 예림 부녀, 이탈리아 휴양지 시르미오네로 떠난 딘딘 남매, 그리고 본격 파리 즐기기에 나선 에릭남 삼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요리 솜씨가 서툰 예림이를 위해 이연복 셰프를 찾아갔다. 평소 방탄소년단 진과 절친한 이연복 셰프는 이경규에게 진과의 친분을 언급했지만, 이경규가 이를 지석진으로 착각해 웃음을 안겼다.

예림이와 이경규를 위한 이연복 셰프의 본격 수업이 시작됐다. 이연복 셰프는 볶음밥, 해물 라면, 그리고 방탄소년단 진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전복 냉채 레시피와 재료 손질, 소스 제조 등 유용한 팁을 모두 전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심히 수업을 수강한 예림이는 "알려주시니 차원이 다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도 레시피 전수는 물론 요리 도구까지 선물한 이연복 셰프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딘딘 남매는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하나인 이탈리아 시르미오네로 짧은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 모두 황홀한 시르미오네의 풍경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누나와 함께 배 투어를 하던 딘딘은 자신의 노래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깜짝 촬영하며 아름다운 시르미오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남매의 진심도 공개됐다. 딘딘 누나는 이날 하루를 돌아보며 "너랑 와서 좋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딘딘 역시 "이런 데를 살면서 언제 오나. 오랜만에 해외 나와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행 막바지 두 사람은 뺨을 맞대는 유럽식 인사법을 어렵게 성공하며 남매 다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파리에서의 아침을 맞은 에릭남 삼 형제는 센 강 조깅을 하며 본격적으로 파리 즐기기에 나섰다. 티격태격하며 조깅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왔으나, 막내 브라이언남이 숙소 키를 두고 오는 사고를 쳐 형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카페로 자리를 옮긴 에릭남과 두 동생은 커피숍 테라스에서 파리지앵처럼 커피를 즐겼다.

동생들을 위한 맏형 에릭남의 선물 같은 시간도 이어졌다. 파리에 온 만큼 동생들과 함께 럭셔리 버스 투어를 하기로 한 것. 파리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코스에 동생들 역시 고마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곧 삼촌이 되는 에릭남의 깜짝 선물도 공개됐다. 에릭남은 첫아이를 품에 안게 된 에디남과 그의 아내 브리트니를 위해 육아 필수템인 포대기,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선인장 인형을 선물했다. 그는 에펠탑 앞에서 첫 조카를 향한 애정 어린 영어 메시지까지 직접 녹음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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