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히트곡 '신호등' 표절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무진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이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드래곤 나이트'(2015)와 일본 프로젝트 팀 데파페코가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드래곤 나이트' 버전(2018)과 유사하다고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한 입장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며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 톱3 출신으로 '신호등'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룸 볼륨 원(Room Vol1)'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했다.
한편 가요계는 최근 유희열, 이적 등 아티스트들의 표절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유희열은 논란 끝에 13년 넘게 진행해 온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 이하 빅플래닛메이드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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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신호등'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에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무진의 음악과 활동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욱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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