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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에 추성희 부회장…9월1일 취임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교장, 26년간 교사로 봉사

[본인 제공]




미국 내 1000개가 넘는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차기 회장에 추성희(사진) 부회장이 선출됐다.

NAKS는 16일(현지시간) 온라인 총회로 개최한 결과, 추 부회장이 21대 수장으로 당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추 신임 회장은 오는 9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추 신임회장은 현재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앞으로 2년간 NAKS가 나아갈 길을 닦을 수 있게 기회를 준 모든 선생님께 감사한다"며 "우리가 미국 교육부로부터 학점 인정을 받는 새로운 교육 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 3세들이 배울 한국어 교재와 한민족 정체성을 위한 통합적 자료를 개발하고, 대학 조기 이수 과정(AP)에서 한국어가 채택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신임회장은 경북대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교 교사로 근무하다 1991년 미국에 이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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