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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한상의, 브뤼셀 현지 BIE 대표 대상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가이아나, 벨리즈, 사모아, 바누아투 등 4개국 공관 대상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8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대한상공회의소, SK·삼성과 함께 벨기에 브뤼셀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공관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치 활동은 지난 6월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방문한 정부대표단의 엑스포 유치 교섭 활동에 대한 후속 조치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부산시와 대한상의는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BIE 회원국이 많이 모여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고 앵커기업인 삼성, 현대차, SK의 도움을 받아 각 회원국의 BIE 대표와 면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에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참여했고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염성진 SK텔레콤 부사장, 황은주 삼성전자 벨기에 지부장이 함께 벨기에 브뤼셀에 공관을 두고 있는 가이아나, 벨리즈, 사모아, 바누아투 등 4개국 국가별 BIE 대표들과 면담했다.



이 부시장은 BIE 회원국 대표와 면담에서 부산의 지정학적 장점과 개최 도시로서 부산이 가진 의미, 개최 당위성, 부산의 주제와 부주제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태평양 도서국인 사모아, 바누아투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앞바다에 유엔해비타트와 함께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도시 건설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는 등 부산이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이 진행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도시 부산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며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 170개 BIE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되며 각 회원국의 BIE 대표가 투표한다. 벨기에 브뤼셀은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많은 국가(7개국)의 BIE 대표가 상주하는 도시로, 태평양 도서국, 중남미, 아프리카 회원국이 겸임공관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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