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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분기 영업이익 1754억원…작년 동기 대비 24.4%↑

“국내 주택·해외 플랜트 등 호실적 이어져”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4%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5조5794억원, 상반기 누적매출은 9조7248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은 국내 주택시장에서 올린 탄탄한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궤도에 오른 덕분에 호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1분기 매출에 비해 34.6%, 작년 1분기에 비해 27.3% 증가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도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부문 7조 클럽 달성 등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 목표인 19조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2249억원으로 164.9%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에서 예측한 시장 전망치 1730억원을 1.4%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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