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000210)은 계열사들의 전세계 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수많은 소리를 모아 전자 음악인 ‘신스 사운드’로 변환하고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수집한 소리는 요르단 풍력발전소의 바람 소리, 화학공장의 냉동기 가동 소리, 건설현장의 중장비들이 움직이는 소리 등이다.
DL은 세계적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터 그룹 이탈리아 ‘어반 띠어리(Urban Theory)’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터팅(Tutting·손가락과 팔 등을 이용해 기하학적 무늬를 구현하는 춤)을 활용해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세상의 어떤 소리도 의미를 담으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영상은 짧고 강력한 퍼포먼스 중심으로 제작됐다. DL은 틱톡, 릴스, 쇼츠 등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SNS 비디오 숏폼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DL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했다. DL은 2021년 출범 이후 다이나믹 브랜딩(Dynamic Branding) 기업 캠페인을 선보이며 MZ세대 등 및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DL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DL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업 브랜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