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지기(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가 캠핑카, 카라반, 차박 캠퍼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캠핑장소 예약서비스를 론칭했다.
캠핑분야에서 ‘에어비앤비 형태로 호스트가 제공하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이다.
캠지기를 이용하면 국내의 차박지, 농어촌마을, 낚시터, 농장, 펜션, 캠핑카 전용주차공간 등에서 문화 및 레저가 결합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캠핑 여행이 편리하도록 도와주는 ‘청수공급, 오수처리, 전기충전’ 등의 덤프스테이션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는 호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캠지기는 전국의 좋은 장소를 발굴해 나아가며, 다양한 호스트의 제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유지와 시유지에서 이루어지는 차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공 캠지기 모델’도 개발 중이다.
해외서비스 사례로는 미국의 힙캠프(HIPCAMP), 캐나다의 피치드(PITCHED), 호주의 유캠프(YOUCAMP)가 있으며, 해당 서비스들은 COVID-19 팬데믹과 전세계적인 캠핑인구의 증가로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헬로그레이스의 임직원들은 캠핑을 좋아하는 광고대행사 마케팅 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캠지기 임직원들은 “국내 캠퍼들의 장소니즈에 부합되는 서비스가 그동안 매우 필요했으며, 이동을 좋아하는 민족적인 특성에 비해 삼면이 바다로 막혀 있는 국내 장소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꼈다. 캠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멋진 장소를 발견해 나아가는 전국의 캠지기가 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픈기념으로 매 주 ‘럭키드로우 장소를 잡아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응모를 통해 당첨자에게 각 장소 별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년 365일 진행되는 LNT클린캠핑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라도 캠퍼가 클린캠핑 인증을 하면, ‘5,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캠지기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장소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여행과, 좋은 장소에서 잘 머무르는 클린캠핑의 문화이다. 클린캠핑의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미국 LNT(LEAVE NO TRACE)와 정식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국내 현실에 맞는 아웃도어 환경 지침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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