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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대표, 이재명 42.7%…민주당 정당지지율 1위[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 42.7% 1위

박용진 14%, 박주민 4.7%, 설훈 4.2%순

민주당 지지율 9%p급등…정당지지율 1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4%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일주일만에 9%포인트 급등해 국민의힘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를 받아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의원(42.7%)이 차기 민주당 대표 지지율 1위에 올랐다. 박용진 의원은 14%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이 의원을 제외하고 두자릿 수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는 박용진 의원 뿐이다. 그 뒤로는 박주민 의원 4.7%, 설훈 의원 4.2%, 김민석 의원 3.6%, 강훈식 의원 1.7%, 강병원 의원 1.4%, 이동학 전 최고위원 1.1%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21.8%) 잘 모르겠다(4.9%)는 반응은 26.7%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의원은 30대(53.3%), 40대(54.4%)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7.5%) 지역에서 유일하게 5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30.0%), 부산·울산·경남(36.5%), 강원·제주(36.4%)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게 조사됐다.



이념 및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이 의원은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 유권자 가운데 차기 당대표로 이 의원을 지지하는 비율은 69.3%였다. 자신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74.0%가 이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박용진 의원은 중도·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의 지지세가 강했다. 보수층 가운데 박용진 의원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22.9%로 이 의원(24.8%)과의 격차를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박용진 의원은 중도성향 응답자에게도 두 자릿수(15.4%)의 지지를 받았다.

/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민주당은 일주일만에 지지율이 9%포인트 상승해 정당 지지율 1위가 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6월 2주차 조사에서 46.1%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32.1%까지 떨어졌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9.8%포인트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4.6%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17.4%) 잘 모르겠다(1.2%)는 비율은 18.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100%)를 통해 추출했다. 응답률은 6.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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