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월 6일 광화문광장 재개장에 맞춰 7일까지 융복합 콘텐츠로 광화문광장을 둘러볼 수 있는 ‘버추얼 광화문광장 실감 스팟 체험존’을 해치마당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홀로그램 기기를 통해 광화문광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고 과거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초고화질의 입체 영상의 광화문광장을 현실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감 체험존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세계적인 리얼타임 3차원(3D) 제작 툴을 사용해 제작한 고해상도 그래픽 기술과 홀로포테이션 통신 플랫폼 기기를 결합한 최초의 사례다. 홀로포테이션은 홀로그램(Hologram)과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을 합성한 실시간 입체 영상 전송 기술을 의미한다.
과거 육조거리 모습과 변화된 광화문광장의 가상 체험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나만의 버추얼 광화문광장’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이미지 파일을 메일로 전송해주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도 공개한다. 홀로그램 기기와 연동한 미디어패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시공간과 계절·날씨를 설정해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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