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톨릭의료원, 카카오브레인과 초거대 AI 의료영상서비스 개발 나선다

의료영상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 위한 MOU 체결

판독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더욱 정확한 진단 가능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과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사진 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카카오(035720)브레인과 손 잡고 의료영상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일 인공지능연구소 카카오브레인과 의료영상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영상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시킨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계에서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방대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AI 기술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초거대 AI 기술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도와 의료영상 판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협력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의료영상 분야의 파이프라인 발굴 지원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한 조직인 정보융합진흥원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 △전문 연구 인력 및 기술역량 제공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 및 인허가 관리 △의료영상 서비스 사업화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초기 흉부 엑스레이부터 CT, MRI 및 초음파 영상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확장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해, 초거대 AI 모델이 적용된 의료영상 서비스의 연구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첨단 의료 인프라와 카카오브레인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고도화된 의료영상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브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지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카카오브레인만의 혁신적인 초거대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수준 높은 의료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브레인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대 적용하며 연구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