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항공기 동체 및 윈도우미디어 래핑, 기내 트레이테이블 등 항공기를 이용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를 시작했다.
항공기 동체 래핑 광고는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용 래핑을 한 티웨이항공의 B737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을 출발,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이달 초 몽골공항에서 중정비 및 래핑 작업을 진행했다.
대구시의 도달쑤(수달) 캐릭터를 활용, 신공항 건설 사업와 대구시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내용을 래핑한 것이다.
래핑한 2대의 항공기는 앞으로 대구~제주노선 등 대구를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달부터 대구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동체 래핑 광고와 연계한 이벤트를 티웨이항공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을 위한 본사 대구 이전 업무협약을 대구시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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