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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서비스러닝 주목…5개기관에 재능기부 한창

시각디자인학과 등 6개 학과 재학생 25명

상인 건강 증진에서 청소년 상담까지 척척


동명대학교 각 학과 재학생들이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25일 동명대에 따르면현재 6개 학과 재학생 25명이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형 나눔 활동에 한창이다.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러닝 대상기관은 괴정골목시장(시각디자인학과), 민락골목시장(간호학과), 모퉁이극장(광고PR학과), 소리나라언어발달센터(언어치료청각학과), 민락골목시장(스포츠재활학과), 사상구청소년수련관(상담심리학과) 등이다.

시각디자인학과는 괴정골목시장 배달서비스 ‘온데만데 괴정’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개선한다. 광고PR학과는 모퉁이극장 홍보와 시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릴스(인스타그램 홍보컨텐츠)를 촬영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이전 학기 서비스러닝에서 개발했던 어플리케이션 ‘Health-up’을 사용해 민락골목시장 소상공인 건강진단 및 교육을 진행한다.

소리나라 언어발달센터 청소년과 지역 내 송도해수욕장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동명대 언어치료청각학과 학생들./사진제공=동명대




스포츠재활학과는 민락골목시장 상인들의 신체적 특징을 측정해 운동법을 교육하고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진행한다. 언어치료청각학과는 소리나라 언어발달 센터의 발달장애청소년들과 지역내 관광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의사소통기술 증진과 사회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상담심리학과는 학생과 대상자를 한 팀으로 꾸려 미술치료와 학업숙려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재익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지속적인 회의와 활동, 성찰 일지 작성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많은 마음배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이 모퉁이극장 PD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적응하면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동명대 서비스러닝은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시작해 이번이 4회째다. 동명대는 지난해 8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한 학기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한 ‘서비스러닝’은 미국의 대학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는데 국내에서도 봉사를 통한 학습 개념을 도입해 수년전부터 동명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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