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유니콘'으로 시트콤 도전에 나선다.
쿠팡플레이 측은 26일 "오는 8월, 시트콤 '유니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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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스타트업 분투기다. 마치 스타트업을 창업한 듯한 신하균의 CEO 포스터와 맥락 없는 매력을 전한 맥콤 홍보 영상으로 궁금증을 자극한 '유니콘'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김혜영 감독과 뼈 있는 블랙코미디를 선보여온 유병재 작가가 합심한 이번 작품은 현재 화두로 떠오른 스타트업을 소재로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스타트업의 실체를 코믹하게 풀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은은한 광기의 CEO 스티브로 변신한 신하균이 독보적인 코믹 에너지를 발산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등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1월 첫 공개된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어느 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스타 수지를 내세운 '안나'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과 함께 최근에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로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경기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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