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10월 ‘노원탈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원탈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에 노원구 노해로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구 대표 축제로 열렸다가 코로나19 사태로 2020~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올해 축제는 10월 8~9일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의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탈퍼레이드 경연 △탈패션쇼 경연 △개막 공연 ‘구민합창단’ △시민심사단 △SNS 기자단의 5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탈퍼레이드 경연의 모집 단위는 개인이 아닌 팀이다. △관내동·실버(동 주민 또는 참가자 50% 이상 65세 구성) △아동·청소년(참가자 80% 이상 19세 이하 구성) △대학·일반(연령제한 없음)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축제 기간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총상금은 5280만 원으로, 관내동·실버 분야 대상 300만 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200만 원, 대학·일반 분야 대상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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