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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전국국제공항, 2년 5개월 만에 국제선 하늘길 '활짝'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7개 국제공항 해외 운항 재개 기념식에서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을 비롯한 승무원, 기장, 보안검색요원, 소방대원, EOD대원, 계류장관제사 및 방역 근무자 등 공항종사자이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컬 공항으로 힘찬 재도약을 다짐하는 운항 재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2.07.26




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해외행 하늘길이 2년 5개월 만인 26일 국내 공항에서 모두 열렸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청주와 베트남 달랏을 오가는 국제노선이 다시 열리면서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 등 7개 지방 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전면 재개됐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7개 국제공항 해외 운항 재개 기념식에서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을 비롯한 승무원, 기장, 보안검색요원, 소방대원, EOD대원, 계류장관제사 및 방역 근무자 등 공항종사자이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컬 공항으로 힘찬 재도약을 다짐하는 운항 재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김해공항의 일본 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이날 청주~베트남 달랏 노선이 다시 운항함에 따라 2020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김해·대구·제주·양양·김포·무안·청주국제공항이 국제선을 동시에 운항하게 됐다./권욱 기자 2022.07.26




한국공항공사는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노선 개발 회의에서 주요 외항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중장거리 국제노선 복원과 신규 개설을 추진한다. 해외공항·국적사·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노선 활성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7개 국제공항 해외 운항 재개 기념식에서 모델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컬 공항으로 힘찬 재도약을 다짐하는 운항 재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김해공항의 일본 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이날 청주~베트남 달랏 노선이 다시 운항함에 따라 2020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김해·대구·제주·양양·김포·무안·청주국제공항이 국제선을 동시에 운항하게 됐다./권욱 기자 2022.07.26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7개 지방 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모두 열려 국민이 해외로 나갈 때 선택할 수 있는 공항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며 "이제는 복원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수요 회복에 전력을 다할 때"라고 말했다./권욱 기자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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