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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 출시

K리그·프로젝트 위드 공동 개발

팬 활동 인증 후 포인트 적립

정식 버전은 올해 하반기 출시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을 기반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이하 킥)’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킥은 K리그와 프로젝트 위드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K리그 팬 활동을 인증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킥 어플리케이션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버전), 앱스토어(iOS 버전)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킥을 다운 받은 뒤 응원하는 팀, 닉네임, 배번을 설정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킥 회원가입 후 어플리케이션 내 걸음 수를 연동하고 출석, 경기 직관, 각 구단 파트너사 등을 인증하거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팬 활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개인 순위는 물론 응원하는 팀의 점수와 순위도 같이 적용된다.

킥 경기 직관 인증은 이번 주말 열리는 K리그1 25라운드와 K리그2 30라운드부터 가능하다. 인증 방법은 K리그 전 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킥내 ‘관람 인증’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연맹은 킥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참가 대상은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K리그1, K리그2 경기를 직관한 뒤 킥에 인증한 팬들이다.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이용권을 제공한다. 특히 K리그1 27~28라운드 직관을 인증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선 팀K리그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제공한다.

킥 어플리케이션 정식 버전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킥 정식 버전에서는 포인트를 활용한 K리그 선수 NFT 카드 구입, K리그 판타지리그 게임 활용, K리그 IP 메타버스(더샌드박스 게임) 활용 등 향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맹은 K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하고 축구 경험을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디지털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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