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서울시가 추진한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 사업’에 선정돼 오류나들목(IC) 녹지대 일대에 시비 27억원과 구비 50억원을 투입해 2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북측에는 기존 지형과 자연물을 살려 숲놀이터와 숲속쉼터를 조성한다. 숲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물이, 숲속쉼터에는 체력단련장과 휴게공간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기존 자연물과 조화를 고려해 수목도 추가로 심는다.
남측에는 도시농업체험장을 마련한다. 계절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밭작물체험장과 과수체험장, 계절에 따라 꽃을 볼 수 있는 계절초화원, 포토존, 장미원 등을 갖춘다. 구는 실시설계와 건설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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