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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병협 인천광역시병원회장 취임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 임기

병원제도 운영·지역 의료계 발전 등에 힘쓸 것

정성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정성우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이 지난 2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만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지회로서 협회와 함께 병원 제도의 운영에 관한 연구 및 개선, 회원 병원의 권익신장 및 소통과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발전과 인천 시민의 보건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이 인천시병원회 부회장으로 선임되고, 정철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최진영 한길안과병원 진료부원장이 각각 감사로 위촉됐다. 또한 하직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 송민교 비에스종합병원 기획조정실장이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정성우 신임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장은 “막중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이라는 단어로 다같이 발전하는 병원회를 만들겠다”며 “의료 환경에서 시대정신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책 및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인천광역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연세의료원 원장)은 축사에서 “시도병원회와 하나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시도병원회 모두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협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1989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신경과 전문의다. 1998년부터 인천성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신경과 과장, 진료부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현재는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겸 뇌병원장,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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