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정이었던 교육부 새 정부 업무보고가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1시간을 앞두고 사전 브리핑과 업무보고 일정 모두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교육부 업무를 보고할 예정이었다.
업무보고 연기 사유 밝히지 않았으며 추후 보고 일정도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만큼 업무보고는 1주일 이상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성가족부도 지난 20일 부처 중 첫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 업무보고 일정 조정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으며, 통일부 역시 21일 예정이었던 업무보고가 당일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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