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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유리·이현이·딘딘·그리, 마성의 가족 토크…시청률 동시간 1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전국 기준 기청률 3.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맘이 돼 '라스'에 돌아온 사유리는 8차원 매력과 토크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그는 학창시절 엉뚱한 장난 때문에 2번 정학 맞은 사연을 전해 타고난 예능캐 면모를 공개했다. 이어 아들 젠의 자유자재 웰컴똥 능력부터 괴짜 부모님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으며 8차원 가족력을 거침없이 공개했다. 특히 사유리는 부모님이 부부 예능 출연을 받았던 비화를 꺼내며 "생방송 나오면 사고 칠 분들"이라며 거절 사유를 밝히기도.

이어 사유리는 김구라 아들 그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 봐서 그런지 아직도 13살 같다. 우리 아들이 그리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육아 동지 김구라가 육아 예능에 나왔으면 좋겠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시도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 2'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현이는 최근 축구를 연습하다 손흥민을 만나 친필 사인을 받은 일화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부부 예능에 동반 출연 중인 남편 홍성기의 이야기를 꺼내며 "매번 프로그램 시청률을 찾아보고 분석한다. 방송국 관계자랑 사는 기분"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현이는 예능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선강탈 넘사벽 리액션 비화부터 모스부호 창법 때문에 '복면가왕' 출연을 거부당한 웃픈 에피소드까지 대방출하며 예능 신스틸러 다운 입담을 뽐냈다. 또 과거 조인성과 함께 광고를 찍었을 당시 잘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현이는 5년 뒤 한 시상식에서 조인성과 재회해 나눈 훈훈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믿고 보는 예능인' 딘딘은 웃음 치트키 다운 입담으로 맹활약했다. '호적메이트'를 통해 두 누나를 공개한 그는 방송 출연 전부터 유명했던 '네모의 꿈' 놀이를 꺼내며 "까불 때마다 누나들이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때렸다. '네모의 꿈'은 진실의 방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작은 누나 절친인 배우 신현빈이 이를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 딘딘은 "취한 상태서 속옷 차림으로 물 마시러 나왔다가 현빈 누나를 발견했다. 너무 수치스러웠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딘딘은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하면서 예능에 데뷔한 엄마의 촬영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첫 촬영 때 너무 목숨 걸고 하더라. 오디오가 물리면 안된다고 알려준 뒤에는 매처럼 토크할 타이밍을 기다리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온 가족을 예능 공개한 덕분에 얼굴이 알려졌다며 후유증을 고백한 딘딘은 "엄마나 아빠가 말실수하면 안 된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고 말했다.

1년 만에 '라스'에 재출연한 그리는 아빠 김구라와 티격태격 토크 논쟁을 펼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요즘 방송을 하다 보니까 아빠 얘기밖에 할 게 없다. 그게 잘 먹히고 기사화된다. 그러면서 이해하게 됐다"라고 부자간 뜻밖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이에 MC 김구라는 "그리 돌잔치 때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해줬다. 둘째 돌잔치 때 같이 하려고 한다"고 했다.

어느덧 방송 17년 차가 된 그리는 질풍노도의 시기 때 방송 정체기가 왔다며 당시 급부상한 아역스타 윤후 때문에 위기를 맞이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후가 나를 따라한다. 아빠와 동반출연부터 운동, 노래 하려는 것까지 같다"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여기에 홍진경 딸 라엘이 힘들었을 때 자기 모습과 닮았다며 "사춘기가 와서 방송 은퇴했다. 다양한 걸 해보길 바란다. 벌써부터 연예인을 하면 행복하지 않다"라며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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