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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중단된 야구 중계…KBSN "중계차 변압기 타서…" 사과





KBS N이 29일 야구 경기 중계 도중 발생한 방송 사고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KBS N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 중 생방송이 중단된 사고와 관련해 프로야구 팬들과 KBO 및 두 구단에 정중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방송은 5회 이후 중단됐다. KBS N은 “5회 말 중계 도중 갑자기 중계차 상시 전원과 비상 전원이 모두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중계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타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중계 전반에 관한 시스템 재정비를 하여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원정에 나선 kt가 LG에 5대 4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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