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개최되는 ‘서울시 중소기업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이하 기획전)에 참가할 기업을 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양질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녹색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타 환경 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우수한 녹색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 및 자본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역량이 부족한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 개최와 함께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홍보, 컨텐츠, 유통 등 온라인 판로 개척 실무 역량을 키우는 교육 및 세미나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약 2만 8000여개 상품이 판매됐고 총 매출액은 4억 414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기획전 참가 희망 기업은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8월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우수한 기술력이 있지만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