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병점역 스카이팰리스 2,3단지’가 오는 8월 5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병점역 스카이팰리스는 3개 단지 총 333실(1단지 90실, 2단지 153실, 3단지 9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2단지는 153실, 3단지는 90실 규모로 짓는다. 3~4베이 설계를 적용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한다. 병점역 스카이팰리스는 앞서 1단지 분양에서 124.4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여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단지 모두 병점역 역세권 입지라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지닌다. 병점동 개발사업은 급행열차가 지나 지역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입주민들은 앞으로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동탄 트램·GTX 등을 이용해 서울·수원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병점역 서쪽 부지에 축구장 52배 규모의 병점복합타운에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가 들어선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공공행정, 문화, 자연 등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이에 인근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또한 병점동 일대는 교육여건이 좋아 주거 선호가 높지만 인근 아파트들이 대부분 10년 이상 노후된 지역이다. 최근 신도시 위주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이뤄져 이곳에는 신규 공급이 적었다. 따라서 주거형 오피스텔 신규 분양인 병점역 스카이팰리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사업지 주변으로 병점초, 새봄초, 병점중, 병점고 등 초·중·고와 학원가가, 한신대, 경희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가깝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기흥캠퍼스, 수원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공업단지 등 직장인 수요도 확보돼 있어 안정성도 갖췄다.
관계자는 "현재 병점동에는 입주한 지 10~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면서 "그 동안 신규 물량이 적었던 만큼 이번 공급에 대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조건 등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규정 등도 따지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 3단지의 경우 100실 미만 분양에 따른 전매 제한까지 없어 당첨 후 전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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