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부화해 5~6개월 정도를 살면서 배·사과·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농산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 6월 329ha 375농가에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공급 완료해 약충 적기방제를 추진했다. 올해 추진하는 ‘약제살포 지원’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농약살포가 어려운 고령농가나 살포장비가 없어 적기방제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지역 및 벼 농가를 제외한 관내 소규모(1,000~3,000㎡이하) 재배농가만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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