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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대사, 살몬 유엔인권보고관에 "北인권 증진 협력"

이 대사, 살몬 유엔北인권특별보고관과 첫 화상통화

이신화(오른쪽)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3일 저녁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화상통화하는 모습./외교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3일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전날 저녁 살몬 특별보고관과 화상통화를 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 대사는 살몬 특별보고관의 임명을 축하하고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살몬 특별보고관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살몬 특별보고관도 이 대사 임명을 축하하고 북한 인권 실상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사와도 지속 소통하겠다고 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지난달 8일 제50차 인권이사회에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전 특별보고관의 후임으로 임명돼 이달 1일 임무를 개시했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에 대해 “이 대사와 살몬 특별보고관이 임기 시작에 즈음해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관련 향후 활동방향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는 북한 인권·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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