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출입기자가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과 윤석열의 대결, 이어 지난 대선의 정치적 상황까지를 재미있게 그려낸 책이다. 대선 과정에서 있었던 ‘어퍼컷’ 에피소드 등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로 작용한 MZ세대들을 정치부·사회부 기자의 입장에서 분석했다. 또 유세 과정과 판세도 여러 시점에서 담았다. 당선 이후의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용산 이전 이슈와 통치자로서의 덕목, 도어스테핑 이야기도 담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이슈와 비정규직 논란도 짚었다. 책 제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조국과 윤석열의 막후 이야기도 베테랑 정치부 기자의 입장에서 흥미롭게 써 냈다. 저자가 아닌 독자 스스로가 판단할 수 있게 에피소드들을 담아 냈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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