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에서 시세 차익이 약 10억 원으로 예상되는 ‘줍줍’ 물량이 나오자 4000여 명이 몰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 1가구(전용면적 131.9㎡) 모집에 4030명이 지원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현 시세 대비 분양가가 상당히 낮은 것이 인기 몰이의 원인으로 꼽힌다. 해당 면적의 분양가는 9억 2521만 원이지만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시세를 18억 원에서 20억 원 사이로 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전용 59㎡ 2가구 대한 무순위 청약 특별공급에는 230명이 몰렸다. 노부모 부양 가구(59㎡E)에 123명, 다자녀 가구(59㎡G)에 107명이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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