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실 정보 제공 서비스 기업 ‘㈜온하우스(대표 장길수)’가 자사 서비스 온하우스에 임대인 소통창구가 되어 줄 커뮤니티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내 건물이 자리한 곳을 포함한 인접 지역의 부동산 정보 분석 및 임차인 선호 트렌드 파악이 중요하다. 이에 온하우스는 임대인들의 공실해결 노하우 및 임차인과의 분쟁, 건물의 유지보수 관리 및 건물 평가 등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인 ‘소통하기’ 메뉴를 신설했다.
‘소통하기’ 메뉴를 통해 온하우스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2만5천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직접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공실 유형, 기피대상인 공실의 특징, 등록된 공실 매물의 특장점 등을 안내한다. 업계 전문가들의 노하우 공유와 함께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바탕으로 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온하우스는 향후 공실진단팀을 꾸려 공실률이 높은 매물의 임대인을 위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부터 정식 공개될 온하우스 LAB의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에 제공 가능한 서비스다.
온하우스 LAB은 ‘역세권’, ‘숲세권’, 상권 등 각종 권별 정보부터 건축 연도별, 지역별 정보까지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보를 분석·제공하며, 특히 주변시세를 적용해 매물 별 적정 임대가 또는 적정 거래가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하우스 신세원 이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임대인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업계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임대인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하우스는 임대인이 보유한 건물의 공실 정보를 공인중개사에게 제공하여 세입자를 빠르게 매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임대인은 무료로 공실을 등록할 수 있으며, 온하우스에 가입한 회원 중개사들은 등록된 공실정보를 확인하고 임대인과 계약 여부를 확인한 후 중개 계약을 진행, 계약이 성사될 시 임대인으로부터 직접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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