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23일까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구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4~5월 제안 사업을 공모한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투표 대상 사업을 선별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미아문화정보도서관 옥외휴게소 데크 재설치 △으뜸 어린이공원 놀이터 내 운동기구 교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설치 △우이초등학교 인근 바닥 불빛이 나는 신호등 설치 등 11개 사업이다. 강북구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1개 사업 중 1개만 투표 가능하다. 이번 투표 결과는 내년도 참여예산사업 선정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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