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가족 구성원은 점차 간소해지면서 실속 있는 평형에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1~2인 가구는 1,504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65%에 달했다. 증가세도 두드러져 5년 전보다 약 2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1~2인으로 구성된 소형 가구인 것으로, 대세 가구 형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이에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합리적인 소형 평형대에 특화설계까지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충북 진천에서 공급 중인 민간임대아파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신척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유일한 아파트로서, 이들 1~2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형 평형이지만 2Bay-2Room, 2Bay-3Room 구조를 적용해 중형 못지않게 넓은 평면설계가 적용돼 오픈일부터 뜨거운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수요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소형 타입이지만 욕실이 2개로, 각각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전용 39㎡는 원룸형으로 설계돼 별도의 방도 없을 뿐 아니라 욕실도 1개만 설치되는데,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에서는 2인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방과 함께 욕실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는 슬라이딩도어도 호평이 자자하다. 거실과 주방 사이 설치할 수 있는 슬라이딩도어는 공간을 분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동시에 분리된 거실을 또 하나의 방이자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더불어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 타입이라고 해서 단순히 원룸형으로 설계하는 대신,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라며 “신척산단에 근무하는 1~2인 소형 가구 수요가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잔여 세대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39·51㎡ 총 67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39㎡ 502가구, 전용 51㎡ 177가구다.
이 단지는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일한 아파트로 약 2,500명에 달하는 신척산단 근로자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약 3,500명이 근로하는 산수산단도 가까워 잠재적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진천군 내 많은 산단 근로자들이 현재 원룸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이들 실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설계를 갖춰 임차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전국 수요자들을 위해 서울과 진천에서 2개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서울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진천 홍보관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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