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 입지 자체의 희소성이 높은 데다 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문화 등 기반시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역세권 오피스텔은 수요가 높고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해 가격 상승 폭이 크다.
그 중에서도 순환노선 역세권 오피스텔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순환선은 주로 중심부에서 떨어진 외곽 주요 지역들을 순환하는 구조로 설계돼 비교적 이용객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순환선 정차역 인근 부동산 수요가 높고, 이는 자연스럽게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순환노선 역세권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순환선은 노선 자체가 드물어 역세권 입지 내 오피스텔 공급이 한정적인 반면, 주요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지방 도시에서도 지역 내 순환선 철도가 예정돼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해당 노선 예정 신설역 인근 오피스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에 순환선으로 예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인근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L건설은 8월, 대전광역시 관저동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도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도안은 DL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다. 먼저 도보권(반경 500m 내)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1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2년 6월 변경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단지에서 도보 이용이 가능한 관저네거리 인근에 역사가 신설 예정되어 대전시청, 대전역 등 대전 주요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계룡~신탄진'을 잇는 2024년에 개통이 예정된 충청권광역철도도 단지와 가까워 철도를 이용한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규 도로 교통망도 소식도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하반기 예정) 서구 관저동과 도안 신도시를 잇는 도안대로 10차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도안동로로 쏠린 도안신도시 내 교통량 부담 및 불편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 전역 접근성이 향상돼 도안신도시의 새로운 교통축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교통, 주거환경 개선 및 도안 2·3단계 개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단지에서 서대전IC가 가까워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맞은편에 롯데시네마가 있고 인근에 건양대학병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관저동 상권도 가깝다. 봉우산, 봉우재 근린공원, 장갓골 근린공원, 도안 근린공원 등의 녹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관저초가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관저동 학원가도 단지와 가깝다.
한편, e편한세상 시티 도안의 분양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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