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학회는 ‘2022 국제 S.M.A.R.T 지속가능기술 경진대회’를산학협동재단(이사장 구자열)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국내외 총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월 3일(수)은 <대학ㆍ대학원생> 대회로 개최되었으며, 오는 8월 27일(토)에는 <청소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6년 처음 창업경진대회로 시작된 S.M.A.R.T 대회는 Sustainable Mission with Art,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의 줄임말이며, 올해는 팬데믹,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전세계적인 기술ㆍ사회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창의적인 시제품, 비즈니스 모델, 문제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디자인 및 제작하고, 대중에게 확산하는 국제 온라인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대학ㆍ대학원생 대회는 <사회공헌>과 <청년창업>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7팀(국내 25팀, 해외 1개국 2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진출 팀은 창의성 및 기술의 완성도, 사회공헌성, 발표 동영상의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보조도구로 각도기와 자를 개발한 아주대학교의 ‘각잡고나온팀’이 수상했고, 금상인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은 한양대학교 ERICA의 ’51위왕건‘팀이 수상하는 등 총 8팀이 입상했다.
청소년 대회는 총 53팀(국내 42개팀, 해외 4개국 11팀)이 참가했다. 최종 20팀(국내 11팀, 해외 4개국 9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최종 본선은 8월 27일(토) 개최 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우리가 당면한 전지구적 문제들 및 특정지역의 문제들을 적정기술을 비롯한 교육, 비즈니스 모델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데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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