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세계관이 피구로 확장됐다.
9일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측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강철부대' 시즌 1의 이진봉, 황충원, 오종혁, 정해철과 시즌 2의 이동규, 이주용, 오상영, 구성회 등이 출연한다. MC로는 '강철부대'의 김성주와 김동현이, 감독과 코치로는 각각 전 축구선수 김병지와 스포츠 해설가 겸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가 참여한다.
영상에선 '강철부대' 부대원들의 사전미팅 인터뷰를 볼 수 있다. 해당 티저에서 부대원들은 "'강철부대'가 스포츠 예능을?"이라며 종목을 궁금해하다가, 갑작스러운 피구공의 습격을 받고 다양한 리액션을 쏟아낸다. 정종현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급히 자리를 뜨고, 이진봉은 "시청률에는 연연하지 않고?"라고 진지하게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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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부대원들은 '강철볼'이라는 프로그램 제목과 함께, 서바이벌 선발이 고지되자 더더욱 혼란에 빠진다. 김상욱은 "왜 또 전쟁이에요?"라고 눈을 질끈 감았고, 윤종진은 "탈락하면 집에 가는 거예요?"라고 해맑게 묻는다. 정해철은 "역시 강철부대 장난 아니야"라며 헛웃음을 터뜨린다.
부대원들은 새롭게 도전하는 피구 종목에 타고난 승부욕을 드러낸다. 정성훈은 "(종목이) 만만할수록 더 살벌해집니다"라며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고, 황충원과 구성회는 "머리도 맞고, 혈흔도 튀고", "많이 죽여보겠습니다"라며 강철부대원다운 강력한 의지를 다진다.
한편 '강철볼'은 오는 2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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