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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건설현장서 일하던 근로자 감전사

시흥 공사장서 철근 절단기 감전

고용부, 중대법 위반 여부 수사

서울에 내린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폭우 속에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성지종합건설 근로자 A씨는 전일 12시쯤 경기 시흥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다가 절단기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고용부는 성지종합건설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의무를 따져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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