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성지종합건설 근로자 A씨는 전일 12시쯤 경기 시흥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다가 절단기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고용부는 성지종합건설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의무를 따져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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