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외서농협 회원 농가에서 올해 생산한 원황배 13.6톤(4200만원)을 미국으로 첫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대미배 수출검역단지는 13개소가 있으며, 경상북도에 상주시와 의성군이 지정돼 있다.
미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받은 농가는 단계별로 엄격한 검역 과정을 거치며, 매번 미국 농무성에서 파견된 검역관의 까다로운 검역을 통과해야만 수출할수 있다.
외서농협은 지난 2005년에 수출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받아 꾸준한 수출확대로 미국, 대만 등지로 판매되고 있다.
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높이 평가받은 명품으로 지난해 2727톤(105억원)을 20여 개국에 수출했고, 올해는 120억 원 이상 수출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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