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앨범을 발매한 지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의 싱글 ‘어텐션’이 빌보드가 9일(현지 시간) 발표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4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 글로벌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뉴진스는 국내에서 이미 인기 몰이 중이다. 데뷔앨범 ‘New Jeans’는 발매 당일 26만 2815장을 판매해 역대 걸그룹 중 데뷔앨범 1일차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 당일 20만 장을 돌파한 것도 걸그룹 중 최초다. 멜론·벅스 등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데뷔 앨범에 포함된 전 곡이 순위에 올라 있다. 음악방송 출연 유튜브 영상도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올라 있다. 소셜미디어 틱톡 팔로워는 100만 명을 돌파했고, ‘어텐션’ 댄스 챌린지도 유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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