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세계총회 조직위원회와 동명대학교는 9일 대학본부에서 협약을 맺고 해운·항공·물류·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운·항공·물류·비즈니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인적자원 지식 정보의 교류 연구 정책개발 사업, 재학생에 대한 기업방문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직위 측 김병진 위원장과 손영철 부위원장, 강경원 사무처장, 공현미 사무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동명대 측에선 전호환 총장, 조승구 교육부총장, 이준하 대외협력부총장, 강영민 기획처장, 김정인 산학협력단장, 우종균 비서실장 등이 자리했다.
김병진 조직위원장은 “내달 FIATA 부산세계총회에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토론, 비즈니스 네트워킹, B2B 상담, 차세대 미래물류리더 프로그램 등을 펼칠 것“이라며 ”물류·비즈니스 분야 명문 동명대 교수진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총회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FIATA는 1924년 스위스 츠리히에서 출범해 145개국 4만여 물류기업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 물류단체로, 2019년까지 58차 세계총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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