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10일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생과 고교생, 청년 등 지역민 21명을 대상으로 드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론 조종반, 드론 제작반, 드론 축구반으로 나눠 4시간 동안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동명대와 남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시행하는 것으로, 이날 처음 열렸다.
앞서 동명대와 남구는 지난 1월 동명대 캠퍼스 내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선 교육용 드론, 이론 교육장, 실기 교육장 등 드론 운영을 학습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동명대는 또 드론교육연구센터를 통해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드론교육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전국 군사학과 중 최초로 우수 재학생들의 드론국가자격증 무료 취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군 헬리콥터 교관조종사 출신의 항공전문가로서,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교관) 자격을 보유한 나승학 교수는 “드론 자격증은 조종자4∼1종, 지도조종자(교관), 실기평가조종자 순으로 6단계 등급으로 구분된다”며 “남구청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드론 교육과 체험 등을 더욱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