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비랩은 축산사료 데이터 플랫폼 ‘마이피드’를 축산농가들에게 공급하여 사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축평원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산업의 현대화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특성 상 기술 도입이 더딜 수밖에 없는 축산업에 데이터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2050년까지 식량에 대한 수요가 60%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UN FAO)과 축산품에 대한 수요가 농산품을 추월하고 격차가 빠른 속도로 벌어지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축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피드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에임비랩은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최적의 축산 사료관리-주문-배송 원스톱(One-stop), 논스톱(Nonstop) 플랫폼을 통해 축산농가와 사료회사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
5분 셀프설치가 가능한 사료측정 기기는 사료가 저장되는 사료빈의 사료 잔량, 소비패턴, 온도, 습도를 측정한다. 수집되는 데이터는 축산 농가와 사료회사들에게 ‘마이피드’ 앱과 웹 ERP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료 소진일, 사료 부족 및 이상 알람과 같은 기능들 제공하여 최상의 사료상태를 유지하고 최적의 사료 주문, 판촉, 재고관리, 배송계획 및 배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에임비랩 고병수 대표는 “‘피드테크’를 통해 노동 집약적이고 낙후된 축산업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축산업 전반적인 벨류체인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경기도 축산 데이터 컨설팅 사업은 에임비랩이 제공하는 솔루션의 기술력과 필요성이 다시금 검증되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에임비랩은 KOTRA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2년 하반기까지 동남아시아와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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