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 오는 2025년 27홀 규모의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청송군은 CHL컨소시엄과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HL컨소시엄은 한림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있다.
협약에는 CHL컨소시엄의 민간사업시행자 지정, 청송군과 CHL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CHL컨소시엄에서 약 144만㎡ 부지에 27홀 골프장 건립을 위해 103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가칭)오거스타 청송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을 표방한다.
청송의 특색과 자연친화형 테마를 담은 골프코스, 언덕을 모티브로 한 지형순응형 클럽하우스, 120동 규모의 숙박시설인 골프빌리지 및 60실 규모의 골프텔 등을 갖추고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실시협약으로 청송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골프장 건설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 시설을 포함한 휴양단지가 들어서면 청송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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